이렇게 여러번의 짧은 근무로 자존감은 너무 하락하고
여전히 하락하는 시점에서 글을 쓰고 있다. 포스팅하려고 글을 쓰는 것보다 술술 잘 적어진다.
26살때 근무는 3~4개월의 짧은 근무로 끝이나고 그 때쯤부터 해오던 a라는 작업이 있다. 뭔지는 비밀.
두 세번의 짧은 근무로 자존감도 하락하고,
일을 했음에도 스팩을 적어내기도 민망하다.
- 김양은 왜 여기는 짧게 다니다가 그만 둔건가요?
- 짤려서요 ^^ 일을 못하나봐요
어우씨, 내가 일을 진짜 못하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 나는 일을 못한다기보다, 나한테 직접적인 수입원이 아니면 별로 안 내켜하는 편인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 + 못하는것 같다. 왜 못하는지 모르겠어서 답답하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고...... 26살에 무스팩 백수인거지 이게
여기서 중요한점
취업한 친구들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나의 친한, 사랑하는, 우정하는 친구들이 취업한건 너무나 좋은 일이다.
근데 애초에 인간이란 "비교"를 함으로써 진리를 알게 되는게 아닌가.
슬픔이 있어서 기쁨을 알고 배고픔이 있어서 배부름을 아는 것처럼..................
취업한 친구들이 있기에, 취업을 못한 내가 더 부각되어보인다.
a작업이 이번에 살짝 비틀하며, 내가 지금 더 멘붕이다. 26살 백순데, 아직 이룬게 없다니,,,,,
마지막 3편은 앞으로의 계획 (마지막이 될 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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